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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85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5 - 9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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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별곡>은 신광수가 단양팔경을 유람하고, 영월부사로 재임 중이던 1773년 혹은 1774년 가을에 창작한 작품으로 추정된다. 작품은 총 99행의 기행가사로서 3대단 15소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율격을 보면, 3‧4조의 율격을 주로 취하고, 그 밖에 다른 율격도 활용함으로써 율동의 발현과 아름다움을 적극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작품 서사‧결사의 분량이 각각 9.09%, 10.1%로, 작품의 구성이 매우 안정적이다. <단산별곡>은 <관동별곡>(鄭澈, 1580)을 전범으로 하여 작품을 창작하였다. 그것은 ‘별곡’이라는 용어를 붙여 작품의 제목을 삼은 것과, 유람의 출발을 알리는 구절에 있어서의 문장구조 측면이나, 작품 결사에서의 꿈 소재 활용의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확인이 된다. 그리고 다양한 수사법의 활용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각종 수사법이 단독으로, 혹은 복합적으로 사용되어 표현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단산별곡>은 작자의식의 측면에서도 <관동별곡>이 그러했던 것처럼 도교사상과 풍류, 그리고 유교적 치자의식을 드러낸다. 작자는 각종 선어로써 자신이 접한 경물을 노래하며, 때로는 특정 경관을 신선의 거처로 노래하거나 선경화 한다. 그러다가 거기서 술과 음악이 동반된 풍류로 나아간다. <단산별곡>을 보면, 백성들을 불노불사의 이상향에서 살게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거나 서원이 행한 덕화를 언급하여 유교적 치자의식 또한 드러낸다. <단산별곡>은 ‘기호지방 가사’의 범주에 드는 가사로서, 단양팔경을 상세하게 노래하였다. 작품의 문학적 실상과 작자 의식의 측면에서 볼 때, 현재의 우리가 감상해도 충분할 만큼, 그 작품적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 또한 <단산별곡>을 통해 충주댐 건설 이전의 단양팔경의 과거 모습이나 유람길을 확인할 수 있고, 여기서 촉발된 과거 문인의 감흥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가 있다. <단산별곡>은 과거의 단양팔경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단양 문화해설사의 매우 유익한 해설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으리라 본다. 이 밖에도 단양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의 자료로서도 충분하고, 기행가사를 대표하는 교육 자료로서 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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