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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4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89 - 31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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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이후 여성 기행가사에는 오락과 유흥의 내용이 확장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를 가져온 변곡점은 1950년대 기행가사 작품들이다. 본 논문에서는 안동에 사는 여성이 1959년에 가야산 해인사를 여행하고 지은 <유람기>를 중심으로, 여행에서 ‘즐기는 것’이 중요해졌던 시각의 시작이 어떠했는지 보고자 하였다. 작품 <유람기>의 작가는 이번 여행을 소풍으로 표현하고 있어, 여행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었던 일상의 여가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작가는 가야산 해인사의 경관과 고적을 보고하면서도 여흥과 사건을 중점적으로 재현한다. 이때 우연한 사건과 여흥을 묘사하면서 ‘나’의 감정적 추이를 구체적으로 다루는 가운데 갈등의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다. 1950년대 여성 기행가사에서는 기왕의 문화 양식이었던 ‘풍류’와 함께 새롭게 ‘풍정’을 강조한다. 아 풍정은 흥취를 즐기며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지시하며 자기표현으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이는 재미있게 잘 노는 것이 중요하다는 쾌락의 추구를 보여주며 이는 규범의 무게에서 벗어나 분방하게 즐기고자 하는 의식을 반영한다. 이와 함께 이 시기 여행 체험에는 나의 시각이 전경화 되고 있다. 그동안 침묵해왔던 갈등과 불만의 표출로부터 일행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에 이르기까지 나와의 관계성 속에서 내면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여행에서 나 자신의 즐거움이 중요하다는 자각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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