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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67 - 9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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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지류인 달천은 임진왜란 당시 그곳에서 패배하여 자결한 신립 장군과 병자호란 때 민족영웅으로서 활약한 임경업 장군을 보유하고 있다. 윤계선의 <달천몽유록>에서는 억울하게 죽은 혼령들이 등장하여 패배의 책임을 성토했고, 황중윤의 <달천몽유록>에서는 신립이 직접 달천후로 등장하여 그 원인이 사회제도의 모순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하지만 지역의 설화들은 신립 장군이 원귀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패전하게 됐다고 하여 오히려 신립의 자결을 아쉬워하며 지역의 수호신으로 받들었다. 임경업 장군의 설화는 무술수련과 관련하여 용맹함을 드러내는 민중영웅의 형상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삼초대’와 ‘이시미바위’가 그 증거로 달천강변에 남아있다. 달천은 임진왜란 당시 신립을 비롯하여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은 물론 모반사건에 휘말려 억울하게 처형된 임경업 장군의 원혼이 맺힌 곳이다. 문학지리 역시 그런 죽음에 대한 진혼의 의미를 갖는다. 반면 청풍지역은 그 이름처럼 맑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위치한다. 옥소 권섭은 연시조 <황강구곡가>와 수많은 시가를 통해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렸으며, 그 또한 평생을 벼슬에 연연하지 않고 바람처럼 떠돌며 글을 썼다. 청풍의 명소인 한벽루는 호서제일의 누각으로 수많은 시로 형상화됐으며, 그 내용도 이상향에 대한 동경으로 채워졌다. 청풍지역의 문학지리는 이처럼 재지사족의 자유로운 삶과 사대부들의 계산풍류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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