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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03 - 23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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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후기 正祖․純祖 연간의 관각문인 南公轍(1760∼1840)의 문학이 배태된 여러 배경들 가운데 그 家學의 성격을 살핀 것이다. 그동안 가학이라는 용어는 모호하나마 先代로부터 이어받은 학문적․문학적 전통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조선시대 문집에서는 집안에서의 학문․문학적 전통 이외의 것도 家學으로 인식하고 있었던바, 필자는 이를 ‘생활 양식’으로서 가학의 범주로 볼 수 있다고 파악하였다. 그리고 가학의 개념과 범주를 ‘한 집안에서 2대 이상에 걸쳐 유형화된 학문․문학적 전통과 생활 양식의 전통’으로 보고 이러한 개념과 범주 아래에서 남공철가의 가학의 성격을 살폈다. 남공철의 집안은 조선 후기에 남용익, 남유용 등 걸출한 인물을 낸 명문이다. 남공철 집안의 학문․문학적 전통으로서의 가학은 첫째, 經書나 詩文 등 어떠한 자료를 해석할 때 혹은 작문에 임할 때 諸家의 견해나 모범으로 설정한 시문보다 자기 자신의 주체적 견해와 자신으로부터 나온 글을 가장 중시했다는 점, 둘째, 王世貞이나 歐陽修와 같은 중국 문인과 중국 詩史에 대해 유사한 견해를 갖고 있었다는 점, 셋째, 문장 학습 및 작문 과정에서 氣와 六經을 중시했다는 점, 넷째, 성리학에 대해 거리를 두는 반대급부로 문학에 관심을 가졌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생활 양식의 전통으로서의 가학은 첫째, 以友輔仁과 廉簡自守의 교유관, 둘째, 公平無私한 관직 수행 태도, 셋째, 고동서화에 대한 취미 등을 들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상과 같은 보다 구체적인 내용의 家學이 어떠한 양상으로 남공철 집안에서 계승되고 있는가에 대해 살폈다. 이러한 남공철가의 가학의 성격에 대한 고찰은 남공철 문학의 특징을 면밀히 살피기 위한 예비적 작업으로서의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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