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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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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중국학회 중국학 중국학 제5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61 - 18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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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는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의 해양세력이 인도와 아시아를 넘어 중국으로 몰려오고 있었다. 무역 역조를 만회하기 위해 영국의 무역상은 軍事力을 앞세워 아편밀매를 자행했다. 그 결과 중국은 영국이 주도하는 세계경제체제로 급속히 빨려 들어갔고, 마침내 청 왕조는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를 목도한 청말의 애국 지식인 魏源은 서구가 중국을 침탈하려는 욕망의 근저에 통상에 대한 욕망이 전제된 것이고, 이는 호혜평등한 국제무역을 통해 쌍방이 이익을 나누어 가질 수 있을 때 해소된다고 여겼다. 단, 그것은 서구가 소유한 막강한 군사력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지닐 때 가능해 진다. 즉, 서구를 막아낼 방어력, 정련된 군사력 및 무기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서구에 대해 오랑캐라 경멸해 마지않던 시각에서 탈피해 그들의 長技를 따라 배워야 한다고 인식한다. 이것이 그의 철학사상의 바탕이 된 經世學에서 출발한 새로운 夷夏論이다. 즉, 서구를 오랑캐로 폄하하는 시각을 벗어나 오랑캐도 중국이 뛰어넘을 수 없는 長技를 지니고 있기에, 중국은 自高自大를 벗고 서구를 ‘따라 배워야(師夷)’ 한다고 주장한다. 즉, 오랑캐를 제압(制夷)하기 위해 오랑캐를 알아야(悉夷)하고 오랑캐를 알기 위해 오랑캐를 따라 배워야(師夷)한다는 것이 『海國圖志』의 저술 동기이다. 여기서 魏源의 애국주의와 더불어 今文經學派의 夷夏論을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이 이후 펼쳐질 중국의 근대화 운동에 연결되는 中國夢의 萌芽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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