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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과교육학회 시민교육연구 시민교육연구 제50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45 - 17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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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고등학교 1, 2학년 여학생 525명을 대상으로 온정적 성차별주의가 그들의 외모관리 행태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이와 관련해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6개의 가설을 세웠다. 응답여고생들이 BS(온정적 성차별주의)를 지지할수록, 1) 미인이상화 경향이 높아진다. 2) 자기대상화 경향이 높아진다. 3) 외모관리를 더 많이 할 것이다. 4) 데이트하러 나가기 위해 사용하는 화장품 개수가 많아질 것이다. 5) 신체감시의 정도가 높아질 것이다. 6) 신체수치심이 높아질 것이다. 조사결과 응답자들의 BS가 높을수록, 미인이상화⋅자기대상화⋅외모관리⋅신체감시의 정도⋅신체수치심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다만 데이트시 사용하는 화장품 개수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발견결과를 종합해 볼 때, BS는 여고생들에게 “예뻐져야 유능한 남성의 보호와 부양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BS를 지지하는 여고생들은 외모에 신경을 써서, 사회적으로 더 예뻐지라는 압력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자연히 이들은 능력보다는 외모를 아름답게 하는데 시간적⋅경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지나친 외모관리가 치루어야 할 값은 대단히 비싸다. 능력개발을 위한 자기관리⋅정신적 건강 관리⋅육체적 건강 관리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BS여고생들은 남자고등학생들에 비해 능력 신장이 어려워져, 위계상 사회적 약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성별 불평등이 온존될 것이다. 메시지를 수용한 BS여고생들은 성형중독증⋅우울증⋅거식증 등 각종 정신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커진다. 더 비극적인 것은 이들에게서 자기 혐오감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사회과가 “BSt식 외모경쟁력으로부터 사회적 경쟁력으로 관심을 전환시키는 일”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이는 미시적으로는 여고생 자신이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제어능력을 키우는 일이며, 거시적으로는 우리 사회가 양성평등의 기초를 까는 초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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