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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7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53 - 17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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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베른하르트의 희곡 무지한 자와 미치광이(1972)는 베른하르트의 작품 가운데 연구의 관심을 매우 적게 받아온 편에 속한다. 성악가인 여주인공, 그녀의 아버지 그리고 해부의 이렇게 셋이 등장하는 극은 오페라하우스의 분장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의 한밤중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여주인공은 등장인물 소개에 ‘밤의 여왕’으로 적혀 있고 이후에도 시민세계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는다. 그녀의 아버지는 맹인이고 분장실에서 딸을 기다리며 술을 병째로 마시는 알콜중독자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의 인물구도와 계몽의 메시지는 베른하르트의 이 극 속에서 여러 구도로 변주, 전복된다. ‘밤과 어둠’의 영역에서 시작된 문제적 모녀관계는 베른하르트에서 ‘맹목성과 집착’의 부녀관계로, 계몽된 주체적 인간을 지향한 자라스트로의 성전은 베른하르트에서예술가를 잠식하는 문화산업의 대표주자 오페라하우스로, 인류개선의 이상을 품었던 프리메이슨 결사의 수장인 자라스트로는 시체에 광적인 학구욕을 보이는 해부의로 각각비틀린 채 대응되어 있다. 완전한 암전 속에 “그저 지쳤을 뿐” 이라고 말하는 여주인공의 대사가 반복되며 끝나는 이 희곡은 여러모로 현실도 이상도 되지 못하는 계몽의 상태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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