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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경제통상학회 경제연구 경제연구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1 - 3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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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노동패널조사 5차년도 자료(2002년의 실태 조사)를 이용하여 가계의 사교육비 지출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분석하였다. 표본 중 고등학교 이하의 자녀를 가진 가구는 1,996호인데, 이들의 호당 평균 사교육비 지출액은 22.4만원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사교육비 지출과 관련된 제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섯 가지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검정하였다. 첫째, 자녀수가 많을수록 자녀 1인당 사교육비는 감소한다. 분석 결과 자녀수가 증가할수록 가구의 사교육비는 증가하나, 학생 개인별 사교육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가설은 성립한다. 둘째, 아들과 딸 사이에 사교육비 지출의 차이가 있다. 분석 결과 아들과 딸 사이에 사교육비 지출의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이 가설은 성립하지 않는다. 셋째, 자녀의 출생순서에 따라 사교육비 지출의 차이가 있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출생순서가 내려갈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가설은 성립한다. 넷째, 지역간 사교육비 지출의 차이가 있다. 지역을 4개로 구분하여 사교육비 지출을 분석하면, 서울, 경기도, 광역시, 기타 도지역의 순으로 사교육비 지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가설은 성립한다. 다섯째, 소득수준에 따라 사교육비 지출의 부담이 다르다. 소득수준이 올라갈수록 사교육비 지출은 증가하나,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각 가계에서 느끼는 사교육의 경제적 부담은 소득이 증가하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가설은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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