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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에서 선천성 자궁 기형을 가진 여성의 분포, 산과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선천성 자궁기형으로 진단 받은 79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토대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는 여성 생식기의 정상 발달 과정의 실패정도에 따라 구분한 미국생식내분비학회 (ASRM) 분류에 따라 진단하였다. 산과적 결과는 각 군과 비교하였으며 통계학적인 방법은 Pearson chi square test를 사용하였다. 결과: 선천성 자궁 기형 79예가 수술 또는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되었다. 대칭적 선천성 자궁 기형인 쌍각자궁 (45.6%), 중격자궁 (19.0%)과 중복자궁 (31.6%)은 전체 기형 중 96.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두 명의 환자가 (2.5%) 단각자궁이었으며 한명의 환자가 (1.3%) 궁상자궁이었다. 무발생과 T자형 자궁은 없었다. 74명의 환자에서 196예의 임신이 발생하였다. 43.4%에서 만기 분만, 8.2%에서 조기분만, 48.4%에서 유산이 발생했다. 결론: 선천성 자궁기형을 가진 경우 산과적 합병증이 일반군보다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 선천성 자궁기형의 유병율과 다양성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발생할 수 있는 산과적 합병증을 인식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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