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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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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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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Clinical Endoscopy Clinical Endoscopy 제37권 제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0 - 24 (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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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성 궤양 출혈은 상부 위장관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고장성 식염수-에피네프린(hypertonic saline- epinephrine, HS-E) 용액의 내시경적 국소 주입법은 경제적이고 가장 널리 쓰이는 지혈 방법이다. 그러나, HS-E 용액의 경우 약 1∼3%의 환자가 주사 부위에 출혈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70세 남자가 흑색변과 토혈로 입원했다. 입원 당시 내시경에서 위유문부에 위치하는 1.0 cm 크기의 경계가 명확한 궤양의 변연부에 노출된 혈관을 통해 박동성 출혈이 관찰되었다. 지혈을 위해 HS-E 용액을 노출된 혈관을 중심으로 주변부 네 곳에 총 28 mL를 주입하였다. 이후 7일째 다시 시행한 내시경 검사에서, 위유문륜에 허혈성 위점막 괴사로 인한 2 cm 크기의 궤양이 새로이 관찰되었다. HS-E 용액을 이용한 내시경적 국소 주입법은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드물게 상용량의 HS-E 용액 주입 후에도 허혈성 위점막 괴사를 유발할 수 있다. 저자들은 HS-E 용액 국소 주입 후 유발된 위점막 괴사 1예를 경험하여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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