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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음악학회 음악연구 음악연구 제43권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09 - 13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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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찬송가의 전래와 보급은 한국 가곡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였다. 찬송가는 19세기말 선교사들에 의해 우리나라에 한글번역 성경과 마찬가지로 선교의 일환으로 소개되었다. 아펜젤러나 언더우드와 같은 선교사들은 공공보건과 교육 분야를 그들의 선교의 주된 분야로 삼았고, 서양음악은 그러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서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그들이 세운 학교나 교회에서 가르친 음악은 한글로 번역된 서양 찬송가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초기 한국가곡 형태인 ‘창가’는 한글 찬송가를 모델로 콘트라팍툼(contrafactum) 기법으로 작곡되었다. 그러나 ‘창가’가 답습한 한글 찬송가의 가사 형태는 서양 찬송가의 영어 가사를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두 언어의 각기 다른 운율의 차이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우리말의 운율 구조와 상이한 형태로 찬송가에 붙여진 불완전한 것이었다. 아쉽게도 이렇게 우리말의 운율과는 동떨어진 형태로 가사를 곡조에 붙이는 상황은 ‘창가’ 이후의 한국 가곡에서도 계속적으로 운용된다. 창가 이후 최초의 한국 가곡은 [봉선화] 인데, 이 작품 이후 한국 가곡은 서정적이고 감상적인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역사의 급변하는 굴곡과 함께 한국 가곡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비록 한국 가곡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는 하지만 아직도 서정성과 감상적인 스타일 이외의 무조나 아방가르드한 형태의 노래들은 철저히 외면을 당하고 노랫말도 한글 번역 찬송가의 운율상의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세계 음악계에 자리를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만한 한국 가곡만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찾는 2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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