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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숙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537 - 57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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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80년대 시에 나타난 ‘통일담론’을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단문학, 노동해방문학, 민중문학이 주류를 형성하는 동시에 해체시와 같은 미학적 실험도 활발했던 1980년대는 사회적으로나 문학적으로나 담론과 실천이 이어지는 역동적인 시기였다. 하지만 통일담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민주화운동과 민중문학의 자장아래 통일은 낭만적 관념으로 제시되었다. 1980년대 후반 6·10 통일운동을 계기로 통일은 모든 이슈를 흡수한 핵심 담론이 되었지만 비약적 사회적 주장과 관념적 문학 형상화에 그쳤다. 5월 광주항쟁, 노동자해방, 민중해방을 아우르는 민주화 이슈는 민주, 자주, 탈식민 의제로 모였고 6·10 통일운동으로 수렴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5·18 광주항쟁도 통일 담론과 조우하면서 1980년대 후반에는 통일이 광주정신의 한 축으로 추대되었다.
이산의 슬픔과 그리움을 표현한 시인 이기형, 노동자의 편에 서서 통일을 노래한 순정한 시인 백기완, 탈식민의 관점에서 노동, 자본, 자주의 논리를 탐구한 김남주, 광주 정신을 통일의 정신으로 밀어간 오월 시인 김준태 등이 저마다 1980년대의 통일시를 창작했지만 관념적 주제와 공소하고 상투적인 표현의 한계 또한 드러냈다. 정치, 사회, 경제 분야에서 진행되는 실천적 담론이 아니라 분단의 고통과 모순을 타파하고 외세를 물리쳐 노동자, 농민, 민중의 힘으로 이룩하는 관념적인 민족지상과제로 통일이 제시되면서 통일시 역시 민중 문학의 격정과 민족문학의 당위성에 기대는 표현 양식으로 드러났기 때문일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4·19, 5·18, 6·10
Ⅲ. 어머니, 고향, 민족애
Ⅳ. 민주, 자주, 탈식민 그리고 통일
Ⅴ. 오월에서 통일로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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