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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야외고고학 야외고고학 제3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3 - 12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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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영산강유역 고분의 매장시설로 사용한 옹관은 초대형급의 크기로 인해 그동안 제작기술을 밝히기 위한 연구가 주목받아 왔다. 여러차례 제작실험을 통해 밝혀진대형옹관의 제작과정은 성형과 소성으로 크게 분리하여 살펴볼 수 있다. 성형은 점토띠를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외형을 잡고 표면을 다듬은 후 문양을 찍어 완성한다. 성형순서는 저부를 뒤집어 먼저 제작하고 반건조 과정을 거친 후 바로 세워 동체부와 구연부를 차례로 쌓아 올린다. 소성과정은 반지하식 가마를 축조한 후 내부에 옹관을 세워 넣고 70시간 정도 불을 때고 최고온도 900~1,100℃ 정도에서 불막음하여 완성한다. 대형옹관 기면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흔적과 복원실험 결과를 통해 살펴본 제작기술적 특징은 첫째, 대형기종에 적합한 제작방식을 채택하였다는 점이다. 성형과정에서는점토띠 쌓기, 저속 회전력, 반건조 방식 등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기형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소성과정에서는 가마구조에 있어 높은 천장, 넓게 개방된 아궁이, 완만한 경사도를 갖춰 가마 내에 안정적으로 옹관을 놓고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여 소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옹관의 형태와 크기가 정형화되고 상징적인 문양을 의도적으로 시문하였다는 점이다. 옹관 외면에는 기본적으로 격자문과 거치문이 타날되어 있고 바닥면중앙에 음각원문이 시문되어 있다. 이러한 문양의 기본구성은 영산강유역에서 대형옹관이 유행한 300여 년간 지속된 전통으로 지역적 특성으로 해석된다. 대형옹관의 생산은 대형기물 제작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갖춘 전문 생산집단에 의해이루어졌다. 따라서 이를 운영한 지역 정치체의 존재를 상정할 수 있으며 동일한 제작기술적 특징을 갖춘 옹관의 매장풍습이 영산강 중·하류역을 중심으로 공유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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