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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앙문화재연구원 중앙고고연구 중앙고고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1 - 6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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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일본열도의 교류는 고대부터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교류라는 행위가 공적이든 사적이든지를 차치하더라도 양 지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본고는 對馬에서 출토된 須恵器와 도질토기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통해 對馬의 고대상을 살펴본 것이다. 對馬에서 출토되는 須惠器 중에는 초기단계의 수혜기가 출토되지 않고, 그 직후의 須惠器도 발견 예가 매우 드물다. 이를 통해 당시 對馬와 일본 중앙정권과의 연관이 짙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對馬에서는 신라 권역계 도질토기를 비롯하여 각 가야 권역계, 영산강계 등 많은 지역계의 유물이 출토되므로 고대에 한반도의 다양한 지역이 對馬와 교류하고 있었음을 알려준다. 이러한 도질토기가 출토된 유적을 살펴보면, 對馬 전체를 총괄하고 있었다고 생각되는 분묘에서가 아니라 對馬의 포구를 총괄하고 있던 분묘(군)에서 출토되었으며, 對馬에서의 대외교류는 이러한 일족·집단이 쥐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對馬에서는 중앙정권의 영향을 받아 對馬 전체를 통괄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장의 분묘도 존재한다. 따라서 對馬의 대외교류 양상은 포구의 교류를 생업으로 하고 있던 일족·집단과 중앙정권의 영향 하에서 관계를 유지하던 수장이라는 사회분화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시대 및 古墳時代 對馬의 실상이 기술되어 있는 『三國志』의 ‘大官卑句, 副官卑奴母離’는 이러한 당시의 정황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對馬에서 도질토기가 출토되는 양상은 한반도 각 지역의 역사적·정치적 배경, 즉 한반도 각 지역의 복잡한 국제환경 속에서 형성되어 간 것으로 생각된다. 대외관계의 필요성은 對馬를 거점으로 삼게 되었고, 왜 각 지역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개시했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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