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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58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45 - 17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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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장화는 종교가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라 선택 가능한 상품처럼 존재하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 속에서 포교는 성(聖)의 종교를 마치 속(俗)의 상품처럼 판매하는 영적(靈的) 마케팅이 되어버린다. 본고는 한국사회의 종교시장화를 비판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한국불교의 포교가 매불(賣佛)이 아닌 전법교화가 될 수 있는 정향(定向)을 제시하려고 한다. 한국사회의 종교시장은 불교, 개신교, 가톨릭이 과점을 형성하고 있다. 3자가 정립(鼎立)된 과점의 종교시장으로 소수종교가 진입하는 데는 장벽이 존재한다. 이는 3종교의 적극적 포교의 결과라고도 할 수도 있으나, 이들 3종교와 국가와의 정치적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 편향적 종교입법과 정책의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 즉 100여 년 전 조선총독부가 발표한 「포교규칙」(조선총독부령 제83호, 1915년 8월)에서 정부가 특정 종교들만을 종교로 지정하고 이외의 종교는 유사종교단체 즉 사이비(似而非)로 간주한 이래 3종교를 중심으로 정부의 편향된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져왔던 것이다. 한국사회의 종교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향후 각 종교는 치열하게 포교를 전개할 것이고, 그에 따라 종교시장화 역시 더욱 강화될 것이다. 이런 종교시장에서 불교의 포교가 매불(賣佛)이 아닌 교화(敎化)가 되기 위해선 붓다의 전법교화를 이해해야 한다. 붓다의 전법교화에 의하면, 한국불교는 포교 정향을 첫째, 불교교단의 외형적 성장이 아닌 중생고의 해소에 두어야 한다. 둘째, 영적(靈的) 마케팅이 아닌 종교성의 지향에 두어야 한다. 셋째, 승가의 탈세속화를 통한 불교교단의 리더십 확보에 두어야 한다. 넷째, 화쟁(和諍)에 의한 종교간 대화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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