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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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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7 - 12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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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동물원에서』는 올비가 자신의 처녀작 『동물원 이야기』를 수정 보완한 작품이다. 『동물원 이야기』는 제리와 피터라는 두 남성이 등장하지만 대사가 제리에게 편중되어 있어 피터는 수동적인 청자에 가깝다. 또한 제리의 과거와 현재는 자세히 드러나 있지만 피터의 사생활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올비는 오랫동안 피터라는 인물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수정작업을 해왔고, 마침내 50여년이 흐른 뒤 『집에서 동물원에서』를 완성한다. 올비는 1막에 피터가 아내 앤과 대화하는 장면을 삽입하고 「가정생활」이라는 부제를 붙인 후, 『동물원 이야기』는 2막으로 삽입한다. 이로써 앤과의 대화에서 피터의 과거가 드러나고 이것은 2막에서 일어날 일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제공한다. 올비는 『집에서 동물원에서』에서 피터를 중심으로 과도한 문화와 관습이 인간의 동물적 본성을 억압하고 통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의 삶에서 동물적 본성은 억압당하며 철저하게 이성과 질서가 그의 삶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피터는 대학시절의 충격적인 경험 이후 남성으로서 자신의 동물적 본성을 스스로 억압하며 위축된 삶을 살아왔다. 이런 삶은 결혼이후에도 지속되었고 결국 아내 앤의 불만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는다. 문화란 인간의 동물적인 본능을 길들이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이 과정에서 동물적 본성을 지키고자 하는 자의 저항과 분노가 일어나게 마련이고 심하게는 폭력의 과정도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센트럴 파크에서 피터와 제리의 만남 그리고 제리의 폭력적인 행동은 피터의 동물적 본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당연한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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