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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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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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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3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65 - 18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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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이 고대국가의 모습을 갖추어 가는 5~6세기를 거쳐 율령제(律令制)를 근간으로 하는 정치 체제하에서 일본 고대문화의 최성기를 자랑하는 8세기 나라(奈良) 시대까지, 문화사적 시대구분으로 볼 때 이른바 아스카(飛鳥)․나라(奈良) 시대에 해당하는 일본 고대문화 형성기에 있어 권력과 문화가 집중하는 중앙도시의 출현과 이와는 대극에 있는 지방을 고대 일본의 문화사적 흐름 속에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사기, 일본서기, 만엽집 등 상대의 문헌 자료 분석을 통해 고대 일본인들이 ‘중앙(都)’과 ‘지방(鄙)’을 어떻게 인식하고 이를 표상(表象)했는지를 고찰해 보고자 했다. 근세 시대 이전까지 ‘교비토(京人)’들의 주변부 인식이라는 것은 거의 무시에 가깝다. 고사기나 일본서기에 보이는 아즈마노쿠니(東國)를 중심으로 하는 주변부와 그곳에 사는 민중들은 야마토 조정에 불복해 무력으로 맞서는 정벌해야 할 야만인으로서 그려지고 있으며 온갖 잡신들이 우글대는 혼란스러운 땅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한, 만엽집 속 ‘히나(鄙)’는 ‘미야코(都)’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비일상적 공간으로서 미야코를 그리워하며 노래하는 하나의 소재에 지나지 않는다. 히나를 소재로 하는 그 어떤 노래도 히나 자체를 대상화하여 노래하거나 이를 긍정하는 노래는 없다. 반면 나라(奈良)로 대표되는 미야코는 꽃향기가 가득하고 풍류가 있으며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교비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고대인들의 심상 공간이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고대인들의 심상은 헤이안쿄(平安京)로 이어져 나라와 헤이안쿄는 일본인들의 마음속 원향(原鄕)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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