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9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1 - 112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조선시대의 성균관은 하부구조를 이루고 있는 관노들 때문에 유지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성균관 일은 성균관 노비들의 일상이었지만 그래도 잘 수행하거나 공로가 있으면 칭찬, 보상, 기림을 받게 되는 일들이 있었다. 저화 사용이 불편함을 상언해 수용되기도 하고, 유생 공궤 문제로 상언해 어전을 하사 받기도 하고, 전답을 사급 받기도 하였다. 성균관 여종이 열녀라고 정표를 한다든가, 세쌍둥이를 낳았다고 사관이 실록에 기록한다든지, 푸줏간 속전 감면 조치, 화재 진압에 앞장섰다고 요역 면제, 국장 인산 때 수고했다고 요역 면제, 호란 때 위패를 보호했다고 정신국은 면천과 호성공신, 은배를 나르다가 야금을 위반했다고 순졸에게 맞은 일로 유생들이 권당까지, 성균관 노비들에게 생활자금을 대여해주어야 한다고 대사성이 상소, 붕당으로 인한 유생들의 부당한 명령 거부, 유생들의 종 구타 금지 등등 상찬과 관계되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관노들 중에는 절도로 교형을 받은 일, 소 도살의 특권이 무분별해져서 임란 후나 정조 때에 박탈당한 일, 타 기관의 종들과 싸운 일, 선조 때 조정대신들을 비방하는 벽서 사건으로 성균관 종들이 심문 받거나 문초 당함, 과거시험 때 중간과정에서 농간을 부리거나 그것을 핑계 삼아 토색질, 상전을 믿고 방자하게 굴어 피해를 주는 일 등등 벌을 받는 일들도 많았다. 성균관 노비들도 삶의 애환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의 삶은 전적으로 성균관에 달려 있었고, 또 성균관 주변 반촌에 살면서 운명적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성균관 교관이나 유생들이 상전이었기에 피곤한 삶을 살아내야만 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