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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8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 - 4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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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전지식인들이 眼疾을 계기로 쓴 한시를 대상으로, ‘눈’을 발견하고, ‘눈’과 다른 감각을 확인하며, 나아가 궁극적으로 ‘심안’을 꿈꾸었던 생각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안질’은 눈에 발생한 질병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문집총간󰡕을 대상으로 ‘眼疾’을 키워드로 확인할 경우, 대략 󰡔한국문집총간󰡕 가운데 152종의 문집에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모든 데이터를 종합한 것이 아니며, 그 경향을 보여줄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안질이 고전지식인들의 常病이었음은 짐작할 수 있다. 다만 여전히 그들이 앓았던 안질의 증세가 정확히 어떠한 것인지를 알 수는 없었다. 안질은 지식인들에게 ‘눈’의 역할과 기능을 재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눈과 다른 감각들, 이를테면 귀(청각)와 같은 감각에 눈뜨는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肉眼에 머물지 않는 心眼의 세계를 추구하면서, 점차 감각에 대하여 이해가 깊어갔다. 그러나 한편, 지식인들은 자신의 열독 및 학습의 심도 강조를 위하여 안질담론을 활용하기도 했으며, 나아가 학문적 모델이 지녔던 안질을 닮으려고까지 하였다. 주로 한시를 대상으로 다룬 탓에 단편적 언술에 의지하여 논증한 한계가 있다. 이후 안질과 관련한 담론을 재정돈하여, 세상과 만나는 창문으로서의 ‘눈’이 갖는 역사적, 미학적 의미에 대해서는 후고를 기약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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