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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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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6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55 - 18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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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重峯) 조헌(趙憲: 1544-1592)의 만언소는 조선 선비들의 직언(直言) 정신과 위민(爲民) 정신, 그리고 율곡학파의 시무(時務) 상소를 통한 개혁 정신의 전통을 계승했다. 조헌의 만언소 가운데 시폐(時弊)를 가장 통렬하게 지적한 상소는 <변사무겸론학정소>와 <논시폐소>이다. 이에 조헌의 상소 정신과 조선 선비들의 학정일치(學政一致) 정신이 잘 드러나 있다. <변사무겸론학정소>는 학정(學政) 개혁과 인재 양성 대책을 제시하였고, <논시폐소>는 시폐(時弊) 개혁과 위민(爲民) 정신을 드러내었다. <변사무겸론학정소〉은 선인을 선양하고 당시대의 인물을 비판하는 포폄을 기술하였고, 당시 부패한 학정(學政)의 폐단을 개혁할 것을 주장했다. 그 대책으로 향교에서 교도(敎導)하는 인물의 확보, 학생을 격려하는 방책, 과거제 운영의 폐단을 없애고 엄격하게 관리하는 대책, 학생들의 육성을 돕는 방법, 교학에 보익(輔翼)하도록 하는 세부 방책 등을 건의했다. 조헌은 <논시폐소>에서 당시에 가혹하게 시행되고 있는 사민(徙民) 정책 등에 대한 대책을 진언했다. 그는 당시 지방관들에게 만연된 조선 사회의 고질인 뇌물과 가혹한 수탈을 고발했다. 조헌이 이 상소에서 백성의 고통과 연관하여 지적한 첫째 문제는 북쪽으로 이주시킨 사민(徙民)의 폐해이며, 둘째 문제는 남쪽 백성들의 곤궁함이다. 남쪽 백성들의 곤궁함은 공부(貢賦)의 가혹함, 역역(力役)의 번다함, 형옥(刑獄)의 번거롭고 원통함 등이며, 이 세 가지를 개혁할 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조헌은 비도덕적인 당시의 중앙관리와 지방관들을 규탄하고 왕실의 절약을 요구했다. 이러한 조헌의 만언소는 이이의 개혁사상을 계승한 것이며, 그 후 이이와 조헌을 이어 송시열, 이유태 등으로 이어지는 율곡학파의 만언소 전통은 율곡학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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