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영도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44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71 - 293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로버트 브라우닝 시문학의 화자 ‘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안한다. 극적 독백은 영문학사의 위대한 전통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전통적인 독백에 따르면, ‘나’는 일반적으로 시인 자신의 분신이다. 그러나 브라우닝의 시의 화자는 분열되어 있다. 「밤의 밀회」의 ‘나’는 여러 공간을 점유하면서 주체의 분열을 재현하며 주체 간 거리를 생산한 반면, 「그녀와의 마지막 승마」의 독백은 시제 일치를 고의로 파괴하면서 텍스트 속의 ‘나’를 조형한다. ‘아침이별’과 「밤의 밀회」의 ‘나’는 단지 산포된 존재를 인지하였지만, 「캄파냐 초원에서 그대와 함께」 속 ‘나’는 불연속 속의 주체들을 연합하려고 시도한다. 브라우닝의 「캄파냐 초원에서 그대와 함께」는 해체된 주체의 통합에 노력하는 ‘나’의 좌절을 보여준다. 브라우닝 시학의 입장에서, 이와 같은 절망은 역사 발전이 거둔 진보의 성취로부터 고립된 세계를 대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의지를 공급해준다. 브라우닝 시편에서 ‘나’라는 주체는 세 단계의 수사적 성격을 지닌다. 첫 번째는 텍스트의 고통과 슬픔을 겪는 ‘나’다. 두 번째는 역사 현실적 인과 관계를 공유하는 ‘나’다. 세 번째는 이상의 두 주체를 전복하고 살아남는 ‘나’다. 이와 같은 세 층위의 화자 개념이 브라우닝의 시학을 모호하고 불안정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1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706-000376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