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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길호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25집 제2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45 - 189 (45page)
DOI
10.17249/CCS.2019.12.25.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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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출현한 어나니머스는 시작부터 ‘정치적 집합체’라는 선언과 함께 등장했으며, 이후 국가 · 기업 · 의회 등에 대해 저항의 범위를 넓혀간다. 이들이 기존 핵티비즘과 다른 결정적 이유는 익명의 존재양태 자체를 저항의 형식이자 내용으로 삼았다는 데 있다. 2010년 “익명 선언”에서 어나니머스는 기존 틀로 재현할 수 없는 ‘유적’ 형상으로 자신의 출현을 자리매김한다. 이들은 익명성을 개인의 정체성을 감추는 문제로만 보지 않을뿐더러 이를 비-재현적 저항의 형식으로, 해킹을 ‘익명성 실천’의 방법으로 전환한다. 이 글에서는 오늘날 “익명”이 하나의 정치적 범주로 작동하고 있으며 어나니머스는 그 현실화된 집합적 형태라는 관점 속에, 이들의 해킹이 체계 안에 식별 불가능한 익명의 지대를 확장하고 변형을 가하려는 의식적 운동이라는 사실을 보인다. 그것은 일차로 약탈과 폭로의 방법론으로 작동하며, 다수적 참여의 경로를 자기-생산한다. 나아가, 익명성 실천을 ‘도치의 방법론’으로 현실화한다. 어나니머스는 ‘정상성’ 재현의 도치된 내부를 익명의 자리로 주장하면서, 반-체계적 경로들로 확장한다. 그런 의미의 ‘익명화’는 특정 당사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정치화를 초과한다.

목차

1. 어나니머스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
2. 네트워크, 장소, 경로
3. 자기-개입하는 경로들: 변형과 확장
4. 안티섹: 폭로의 방법론
5. 정상성의 해킹: 익명적 저항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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