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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병수 (전주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1 No.3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9 - 39 (31page)
DOI
10.15757/kpjt.2019.5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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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표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 안에서 발견되는 사랑의 해석학과 그것의 고유한 유익들을 탐구함에 있다. 인간의 전인격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랑의 정서적인 활동은 성경 해석학에 있어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해석의 주체와 해석의 대상과 해석된 의미와 해석하는 행위를 모두 연결하고 그것들의 가장 친밀한 관계성을 형성하는 최고의 도구는 사랑이다. 기존의 해석은 주로 이성적인 작업에 다소 치우쳤다. 어원적 해석, 문맥적 해석, 역사적 해석, 사회적 해석, 철학적 해석, 문학적 해석은 대체로 이성의 활동에 치우친 언어적인 작업이다. 그러나 해석은 머리에서 펼쳐지는 언어적인 현상을 넘어선다. 물론 사랑의 해석학 가능성을 규명하는 작업도 이성적인 활동이다. 하지만 사랑을 통한 실질적인 성경 해석은 목숨과 마음과 뜻과 힘과 성품을 다 동원하는 전인의 활동이다. 이러한 사랑의 해석학이 보다 깊은 차원의 성경 해석학을 가능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더군다나 바빙크가 잘 지적한 것처럼 성경은 이성의 갈증을 해소하는 문헌이 아니라 전인의 부패를 치유하여 전인의 회복을 도모하는 전인적인 계시이기 때문에 지성만이 아니라 감정과 의지와 성향과 기호와 가치관과 도덕성과 사회성과 신체까지 반응해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래서 이 논문은 이러한 성경의 계시적인 특성 때문에 사랑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요청되는 해석의 방식임을 논증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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