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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형민 (초당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대학검도연맹(대한검도학회) 대한검도학회지 대한검도학회지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72 - 79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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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선종(禪宗)은 중국에서 전래되었고 일본의 독특한 생활문화와 예도(藝道)문화를 만들었다. 무사들은 무기를 수련하는 데, 살상성(殺傷性)을 배제할 목적으로 선종의 영향을 받은 예도(藝道)에서 행해졌던 수련방법(修練方法)을 받아들였다.
선종의 가르침은 ‘무도(武道)의 길’은 계단적 상달(階段的 上達) 과정(過程)을 거치며, 그 마지막 경지는 ‘입신(人神)의 기(技)’ ‘무심(無心)’ ‘무념무상(無念無想)’이라는 종교적 깨달음을 얻어 높은(至高) 존재로 승화한다는 것으로, 일본인들은 이를 실천의 철학이라고 믿고 있다.
다쿠앙은 사리일치(事理一致)를 강조 하였다. “기(技)를 익히는 수련을 사(事)라 하고, 기(技)를 초월한 것을 익히는 수련을 리(理)라 표현했다.” 사(事)는 눈에 보이는 영역 즉 기(技)이고, 리(理)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 즉 마음이다. 다쿠앙은 리(理)를 수련하여 궁극의 경지에 도달하면 그 어떤 것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된다. 즉 무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손과 발이 기억하게 연습하라”고 부동지신묘록(不動智神妙錄)에서 밝힘으로써 사(事)를 열심히 익히지 않으면 무용지 물임을 강조하였다.
다쿠앙의 사리일치는 기술과 마음을 동시에 수련하는 것이고 몸과 마음과 기술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김현용, 2016). 김현용은 스포츠 인문학에서 “사리일치는 쿠르트 마이넬 (Kurt Meinel)의 운동(運動)의 자동화(自動化: 기술을 반복하여 익혀서 그 기술이 나오게 하는 것) 이론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십우도(十牛圖)」에서 말하는 사람도 소도 모두 잊은 일원상(一圓相)의 경지이다”고 말한다. 즉 사리일치는 사(事)의 지속적인 수련을 통하여 기(技)를 연마할 때, 좋은 마음(心)과 건강한 신체(體)를 바탕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인 것이다.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수련의 개념은 기(技)를 숙달하는 것과 기(技)를 초월하는 것을 익히는 수련이다.
일본의 무도사상은 임제종의 다쿠앙 소호에 의해서 선불교 사상의 영향을 받아 체계화 되었으며, 사상적 · 철학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런 가치관이 있기에 비로소 평생 수련으로서 평생검도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할 수 있겠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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