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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영실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1권 제1호(통권 제41호)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217 - 263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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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정치소설’과 ‘신소설’로 양분된 근대계몽기 문학사에서 이인직의 ‘신’소설들이 지닌 ‘정치성’을 새삼 문제삼기 위해 『혈의 누』에 대한 정치적 재해석을 시도했다. 특히 이인직의 『혈의 누』를 『만세보』의 논설들과 겹쳐봄으로써 1906-7년 무렵 이인직의 정치사상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먼저 동경정치학교 이래 이인직의 언론관이 형성된 궤적을 살펴보고, 『만세보』에서 정치, 문학, 학술을 아우르는 이인직의 다방면의 글쓰기들이 모두 뚜렷한 정치적 당파성을 띠었음을 규명했다.(2장) 다음으로 국제법학자 아리가 나가오의 사상적 영향들을 검토하면서, 『혈의 누』의 옥련 서사를 보호국 통치와 자강운동의 정치적 알레고리로 분석했다.(3장) 마지막으로 자강론 안의 다양한 붕당들의 배치 안에서 이인직의 민권론과 삼진연방론을 검토함으로써 이인직의 정치사상이 지닌 특이성을 좀더 구체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다. 특히 『혈의 누』의 서사시간(1902년)과 서술시간(1906)의 간극에 주목함으로써, 서사의 표층이 제시하는 자강론적 정치 비전이 작가 자신의 회의적 시선과 패배감에 의해 어떻게 균열되는지 분석함으로써, 이후 식민지 통치 체제 옹호로 치달아간 이인직의 행보를 규명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했다.(4장) 상이한 근대국가 기획들이 경합하던 대한제국 말기에 혈의 누가 소설 형식을 통해 담아냈던 정치적 당파성은 ‘현실’의 서사적 구성에서 ‘정치’와 ‘소설’이 근본적으로 교착하고 있었음을 보여줄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이인직 언론활동과 정치적 당파성–동경정치학교에서 『만세보』 시기까지
3. 보호국 체제와 자강론의 정치적 알레고리로서의 『혈의 누』
4. 붕당들의 배치와 이인직 정치사상의 위치– 민권론과 삼진연방론을 중심으로
5.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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