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다지리 히로유끼 (가야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71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447 - 471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인직은 유교를 통해서 서양사상을 이해하던 세대였고, 동양사상과 서양사상을 통일해서 새로운 윤리의 근거를 확립하는 것은 동시대의 과제였다고 할 수 있다. 마쯔모토가 1911년에 上梓한 『靈命觀』에서의 ‘레벌레이션’(Revelation=顯現)이란 말의 사용은 에머슨의 ‘초월주의적’ 자연관의 수용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마쯔모토는 거기서 개인윤리에 있어서의 국가윤리의 우위도 주장하고 있다. 이인직이 소설창작 방법론을 배운 마쯔모토의 「신문문학자의 주의」는 에머슨의 ‘초월주의적’ 자연관을 계승한 「알렌씨의 단편소화작법」을 전제로 쓰여져 있었다. 그러나 이인직의 신소설에서의 冒頭와 장면전환 부분에만 볼 수 있는 자연묘사는 에머슨의 선의 실현을 향해 진화하는 동적인 ‘과정’으로서가 아니라, 朱子에서의 中和를 保持한 정적인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그 한편에서 신소설은 신의 질서로의 신앙에서 이탈하고 ‘도덕적 신비’에 강하게 관심을 안게 된 멜로드라마적인 감성의 표현이었던 것이다. 애국계몽운동기의 국가적 위기에서 이인직의 관심은 민회의 자치문제보다도 자본가와 노동사회의 국가적 단결에 있었다. 신소설 세대의 공통과제는 사람들을 납득시킬만한, 새로운 도덕적 판단의 기초를 제시하고 질서를 회복시켜 사회·국가를 참으로 강력하게 하는데 있었다. 그러나 병합에 의해서 문제의 초점이 사회·국가에서의 정치, 제도, 법률이란 외재적 대상에서 윤리나 종교란 내면의 문제로 옮겨 갔을 때, ‘유교적 전통’ 세계로의 전면후퇴가 필연적 결과로서 나타난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근대인식론’의 수용과 ‘유교적 전통’
3. 마쯔모토 군페이와 ‘絶對靈命의 레벌레이션’(Revelation)
4. 『알렌씨의 단편소화작법』과 이인직의 신소설에 나타난 ‘도덕적 신비’
5. 이인직의 사회·국가적 윤리관과 소설 창작
6.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810-001707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