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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재홍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수사학회 수사학 수사학 제37집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221 - 248 (28page)
DOI
10.31325/KJR.2020.4.3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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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아에스키네스의 「티마르쿠스를 고발함」을 통해 고전 변론에서 소문의 쓰임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스키네스의 변론의 주된 목적은 티마르쿠스의 과거 품행상 문제를 드러내어 그가 공적인 자리에서 연설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에 있었다. 아에스키네스는 이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아테네법을 소개한 다음, 배심원들에게 이미 알고 있는 바를 기초로 평결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이어 티마르쿠스가 과거 남창(男娼) 일을 했다는 소문을 활용해 공격했다. 종래의 해석은 아에스키네스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약점을 상대방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방법으로 회피한 것으로 보고, 소문을 수사적으로 활용했다기보다 아에스키네스의 도덕적 분노가 표출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아에스키네스는 티마르쿠스의 과거 행적에 대해 배심원들이 이미 알고 있는바에 기초해 표결하도록 요구하면서 티마르쿠스에 관해 ‘어느 티마르쿠스? 그 몸 파는 티마르쿠스?’ 라는 청중의 반응을 기대하며 변론했는데, 이것은 그런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렇다면 아에스키네스가 사용한 소문은 널리 알려진 평판으로서 주지의 사실로 볼 수 있으며, 아테네 법에 따라 티마르쿠스의 연설 자격을 제한하는 사유가 있음을 입증할 효과적 수단이었다고 보아야 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민주사회와 소문
Ⅱ. 소문의 지위와 활용법에 대한 고전 수사학의 이해
Ⅲ. 수사적 설득수단으로서의 소문
Ⅳ. 결론 - 민주사회와 소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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