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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탁 (경운대)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54집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123 - 150 (28page)
DOI
10.20293/jokps.2020.15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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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는 자유의 가능성이 주체의 힘으로 구성적 주관성의 기만에 대한 규정된 비판에 의존하지만, 구성적 주체에 대한 비판이 단순히 이론적 차원에 머무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구성적 주체는 상품교환 형식과 교환을 목적으로 조직된 사회의 합리성을 반영하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상정된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아도르노가 스스로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주체의 힘을 끌어내기 위해 구성적 주관성에 대한 인식론적 비판에 집중한다 하더라도, 그에 못지않게 교환의 형식적 원리에 따라 조직된 사회에 대한 정치경제적 비판은 자유의 가능성 조건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 논문은 자아 약화로 귀결되는 생산을 위한 생산과 이를 목적으로 조직된 사회체계에 대한 아도르노의 정치경제적 비판을 분석함으로써, 자유를 지키고, 확산시키며,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적 주관성에 대한 인식론적 비판은 사회에 대한 정치경제적 비판이 되어야 하며, 정치경제적 비판은 인식비판이 되어야 한다고 논증할 것이다. 왜냐하면 적대적 모순을 생산하는 사회구조의 변혁 없이는 자유가 불가능한 만큼이나, 자유를 위해서는 생산을 목적으로 조직된 사회의 모순을 통찰할 수 있는 주체의 비판적 사고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자유를 억압하는 사회체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도 그러한 사회체계를 만든 인간이기 때문에, 자유의 가능성도 인간에게 달려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구성적 주체에 대한 비판과 생산을 목적으로 조직된 사회체계에 대한 비판의 상호작용은 스스로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강한 주체를 가능하게 할 것이며, 그러한 강한 주체들만이 생산을 목적으로 조직된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해소하기 위한 투명한 연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는 말
2. 마르크스 정치경제비판의 비판적 수용
3. 교환 원리와 동일성 원리
4. 상품물신주의와 자아 약화
5. 나오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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