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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수로 (협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회계학회 국제회계연구 국제회계연구 제90집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135 - 15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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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보수적 회계처리를 수행하는 기업과 발생액의 질이 높은 기업에서 정보비대칭이 감소한다는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대리인문제를 완화시키는 회계정보의 특성을 고찰하고자 보수주의와 발생액의 질 간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또한 둘 간의 관계에 대한 상황적 요인으로 대표적 외부 기업지배구조인 외국인주주와 내부 기업지배구조인 감사위원회 설치유무에 대한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Basu(1997)의 연구모형을 준용하여 보수주의를 측정하였으며, 발생액의 질은 McNichols(2002) 모형에 근거하여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기간은 2005년부터 2016년 까지 총 12년간이며, 동 기간 동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6,379개의 최종 기업-연도 관측치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수주의의 정도가 강한 기업일수록 발생액의 질이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보수주의적 회계처리를 통한 보고이익은 정보비대칭을 완화시켜 발생액의 질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보수주의와 발생액의 질 간의 양(+)의 관계는 외국인주주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주주가 경영자를 감시하는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보주주의와 발생액의 질 간의 양(+)의 관계는 감사위원회가 설치된 기업에서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 내부의 독립적 감시기관인 감사위원회가 경영자의 사적이익을 위한 회계처리의 선택을 억제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와 가설 설정
Ⅲ. 연구모형의 설계 및 표본의 선정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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