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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창선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교육학회 국어교육연구 국어교육연구 제73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49 - 7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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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국어 형태론에서 논란이 되어왔던 형태소와 이형태 사이의 관계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기존 연구에서 ‘값’이 환경에 따라 [값], [갑], [감], [깞], [깝], [깜]으로 발음되는 것을 이형태로 다루어 왔다. 그렇지만 영어에서 ‘be’ 동사의 이형태로 설정하는 /am , are, is/, 프랑스어에서 1인칭 소유 형용사 /m on, m a, m es/가 환경에 따라 다른 음성형태로 실현되기는 하지만, 이들을 이형태로 처리하지 않는다. 특히 프랑스어의 의문문에서 3인칭 단수 대명사가 동사 뒤에 위치할 때 ‘t’를 첨가하는 현상에 대해 실제 발음형을 이형태로 설정하는 관점에서는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이형태의 범위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내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국어의 몇 가지 음운 현상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먼저 ‘으’ 탈락과 ‘ㄹ’ 탈락이 일어나는 경우를 검토하였는데, ‘쓰-, 살-’에서 ‘으’나 ‘ㄹ’이 탈락한 ‘ㅆ-, 사-’를 이형태로 설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음운 축약이 일어나는 경우에도 축약된 형태에서 이형태를 설정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음운 첨가가 일어나는 경우에도 첨가된 음운을 두 형태소 중의 어디에 상정할 것인지가 문제가 되었다. 그리고 실제 발음형을 이형태로 보는 관점은 ‘맛있다, 멋있다’에서 벽에 부딪히게 됨을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밭일’에서처럼 합성어가 형성될 때 ‘ㄴ’ 첨가가 일어나는 경우에도 실제 발음형을 이형태로 다루는 관점이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하여, 이 연구에서는 형태소와 형태소가 결합할 때 일어나 는 음운 현상은 음운론의 소관 사항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음운 규칙이 적용된 결과로 생기는 음성형은 이형태를 논의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문제의 제기
Ⅱ. 국어 이형태에 대한 논의의 문제점
Ⅲ. 국어 이형태의 개념과 범위
Ⅳ.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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