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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주희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역사학연구소 역사연구 역사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11 - 49 (39page)
DOI
10.31552/jh.2020.5.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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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초반 아동 사회에 널리 퍼진 유관순 괴담을 분석한 연구이다. 해방 직후, 민족의 영웅 유관순에 대한 지배적 집단기억이 만들어진 초기부터, 유관순은 고문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과 훼손된 시신으로 상징되었다. 이러한 기억을 통해 ‘민족’은 희생자를 애도하고 과거의 고난을 극복하는 주체로 동질화되었지만, 유관순은 개별화된 몸으로 남아 있게 된다.
그리고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초반 민주적 전환기에 소녀들은 이해 불가능한 국가 폭력과 젠더에 기반한 폭력을 목격하게 되었다. 유관순에 대한 남성 중심적 지배 기억에서 이어져 내려온 잔혹성은 소녀들이 경험하는 현실과 상호텍스트적으로 결합하면서 귀신 유관순이 소녀들의 대항기억으로 등장했다.
본 연구는 유관순 괴담을 젠더화된 민족주의가 구성적 외부로 남겨둔 또래 영웅의 훼손된 육체를 목격한 소녀들의 응답물이자 현실의 폭력에 대한 증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것은 역사적 주체로 소환되지 않은 소녀들이 과거와 연루되는 하나의 방식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머리말
Ⅰ. 집단기억으로서의 괴담
Ⅱ. 유관순에 대한 지배적 기억 : 훼손된 여체(女體)의 개별성
Ⅲ. 소녀들의 증언과 대항기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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