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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병택 (공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호서사학회 역사와 담론 역사와 담론 第102輯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89 - 117 (29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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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에 유관순이라는 인물에 대한 서술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후반이었다. 당시 교과서는 3‧1운동을 일제의 억압에 의해 그 뜻을 이루지 못한 민족운동으로 설명했으며, 유관순은 일제에 의해 억압받은 인물 중 하나로 묘사되어 있었다. 1970년대에 접어들어 3‧1운동은 전 민족이 참여한 ‘거족적 항쟁’으로 규정되기 시작했고, 교과서에는 “남녀노소의 구별 없이 전 민족이 참여”했다는 구절이 등장했다. 이때 유관순은 “남녀노소의 구별”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이 이 운동에 참여했다는 서술의 근거로 자리 잡게 되었다. 3‧1운동을 거족항쟁으로 규정한 것은 박정희 정권이 “국가 이익 추구의 강력한 원동력으로서의 민족적 단결”이 우선시된다는 지배담론을 만들어낸 것과 관련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서술상의 특징은 검정 교과서가 도입된 후에도 그대로 이어져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한국사 교과서에 나타난 유관순 이미지를 더욱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3‧1운동과 관련된 서술 내용이 개선될 필요가 있으며, 그 방향은 이 운동 당시 민족대표와 참가자들이 제국주의 침략을 비판하고 평화 공존, 국민주권을 지향했음을 밝히는 것이야 할 것이다. 유관순에 관한 서술 역시 그가 단순한 피해자 혹은 열사였음을 밝히는 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가 지향한 가치관과 이상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교과서에 나타난 유관순의 이미지
3. 유관순 관련 서술의 개선 필요성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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