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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현진 (경희대학교) 지상현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지리학회 대한지리학회지 대한지리학회지 제55권 제3호(통권 제198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363 - 377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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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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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는 신자유주의 도시화의 수단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을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전략에 적극적으로 채택해왔다. 그러나 최근 젠트리피케이션이 오히려 도시를 쇠퇴하게 만든다는 인식이 안티젠트리피케이션 정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동구의 안티젠트리피케이션 정책이 구체적인 공간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분석하는 것으로, 이는 탈신자유주의 도시화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한 최근의 이론적 탐색을 실제 도시공간에서 살펴보는 것이다. 성수동에서 드러난 안티젠트리피케이션 정책의 대상지 및 대상자는 ‘원주민의 축출’과 ‘지역정체성의 상실’의 여부가 아닌 도시재생정책, 탈산업화 정책 수행에 따라 지정되고 있다. 이러한 안티젠트리피케이션 정책은 일부의 원주민을 보호하는 효과를 보이고도 있지만 안티젠트리피케이션 대상을 ‘상업공간’과 ‘상가 임대인-임차인’에 한정하고 있다는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즉, 안티젠트리피케이션 정책의 모습은 구체적인 도시 공간 속에서 맥락을 통해 이해될 수 있으며, 성수동에서 나타나는 혼재된 도시의 모습은 이러한 정책의 배경이며 동시에 결과물이다.

목차

요약
Abstract
1. 들어가며
2. 젠트리피케이션의 전개과정과 안티젠트리피케이션의 등장
3. 성수동의 도시재구조화 과정
4. 선택적인 지방정부의 모습: 젠트리파이어 또는/그리고 안티젠트리파이어
5. 결론과 시사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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