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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인모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91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85 - 121 (37page)
DOI
10.48115/cogito.2020.06.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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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의 『오뇌(懊惱)의 무도(舞蹈)』(1921·1923)의 제5장은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의 시 총 7편을 수록한 「이엣츠의 시(詩)」장이다. 지금껏 한국근대시연구는 김억의 이 번역을 예이츠의 원시로부터의 직접번역이라고 전제하고, 김억의 예이츠 시 번역을 통해 ‘켈틱 황혼파’의 수용의 의의를, 또한 예이츠의 시가 김억의 낭만적 서정시 창작에 미친 영향을규명하고자 했다. 하지만 김억의 예이츠 시 번역은 구리야가와 하쿠손(厨川白村) 등 일본에서 이루어진 번역을 저본으로 한 간접번역이었다. 김억은 이 일본어 번역시들 중 영시 원문에 충실하면서 시적 미감이 뛰어난 작품들을 선택하고, 자기 나름의 독해를 투영하여, 일본어 번역시의 구문들을 일일이 해체하고 조합하는 방식으로 중역했다. 나아가 김억은 예이츠 시 중역의 연장선에서 창작시를 습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억은 일본인 번역자들이 아일랜드 민족문학, 문예부흥운동에 투영하고 있던 자의식이나 욕망까지는 전유하지 못했다. 그것은 김억의 예이츠와 예이츠 시에 대한 기호, 감식안은 물론 지식과 이해의 폭까지도 일본인 번역자들의 수준을 결코 넘지 못했던 데에서 비롯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억의 예이츠 시 중역은 예이츠 시의 동아시아 전파 과정의 일부로서 의의를 지닌다. 또한 그것은 문학어로서 조선어를 고안하고, 근대적 서정시의 문(작)법을 고안하는 프로세스이기도 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김억을 향한 예이츠의 도정과 갈래들
3. 중역의 실상, 중역의 잉여와 곤경
4. 낭만적 서정시의 문(작)법의 전범으로서 예이츠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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