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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지은숙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주의와 인권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207 - 24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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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강한 성별분업에 기반한 전후 일본 사회에서 1980년대 이후 표출된 젠더관계의 동요와 이를 둘러싼 대중 담론을 남성성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생계부양자로서의 ‘사라리만’(salary man)은 전후 일본의 고도성장을 주도해 온 일본 남성성의 대표적 형태이며 지배적인 담론이다. 이 글에서는 이 ‘사라리만’ 남성성에 초점을 두고 남성성 담론의 변화를 분석한다. 시기적으로는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에 집중한다. 이 시기는 일본 사회가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을 통한 사회 재생산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남녀 모두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도모한 기간이며, 젠더관계와 가부장적 사회질서를 둘러싼 공론이 활성화되었던 때이다.
먼저 1980년대는 전후 일본을 대표해 온 ‘사라리만’ 남성성이 안팎으로 도전에 직면하기 시작한 시기이다. 사생활 전반을 부인에게 의존하는 남성들을 야유하는 ‘젖은 낙엽’이라는 유행어가 일으킨 파장을 중심으로 젠더관계 동요의 징후를 살핀다. 그리고 1990년대는 거품경제가 붕괴하고 전후 일본을 지탱해 온 성별분업에 기반한 가족-기업 시스템이 내부로부터 붕괴하면서 ‘사라리만’ 남성성의 개혁이 전 사회적인 과제로 부상하게 된 시기이다. 당시 남성성을 둘러싸고 구성된 다양한 공론장의 성격과 액션 그룹들의 활동을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2000년대는 1990년대를 거치면서 성숙된 젠더개혁의 비전이 남녀공동참획사회의 추구로 구체화된 시기이다. 그러나 남녀공동참획사회 실현을 위한 국가주도의 실천은 출발부터 보수파의 역풍을 맞으면서 추진력이 약화되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고령사회를 살아가는 남성들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분석을 위해 도쿄에 본부를 둔 더 나은 고령사회를 위한 여성의 모임(Women’s Association for a Better Asing Society) 회보의 ‘남자 나이듦을 말하다(男,老いを語る)’라는 제목의 기고란을 자료로 활용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연구의 배경과 문제의식
Ⅱ. 선행연구 검토
Ⅲ. 연구방법과 자료
Ⅳ. 1980년대: 남편무용론과 ‘사라리만’ 남성성의 동요
Ⅴ. 1990년대: 거품경제의 붕괴와 회사인간으로부터의 탈피를 위한 모색
Ⅵ. 2000년대: 미완의 젠더개혁과 돌보는 남성성의 부상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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