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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영미어문학회 영미어문학 영미어문학 제13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9 - 5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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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살만 루시디의 소설에 나타나는 공간적 권력관계가 포스트식민 맥락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재구성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공간적 위계질서와 헤게모니의 작동기제에 대한 저항과 전복의 가능성을 루시디의 주요 소설들을 통해서 논하고자 한다. 특히 도시 봄베이와 순다르반스 정글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이러한 장소들이 포스트식민 공간의 변화하는 특성을 재현하는 방식과 권력관계의 변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도시와 정글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식민지 역사와 동시대 힌두 극우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하여 팔림프세스트 이미지를 통한 끊임없는 다시 쓰기와 다시 그리기가 공간적 권력관계의 변형과 재구성에 어떠한 행위능력을 갖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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