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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한문학회 동양한문학연구 동양한문학연구 제56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1 - 5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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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15세기 최고 지성인이었던 洪貴達의 국제 교류 양상과 세계 인식을 다루었다. 원접사 및 종사관의 자격으로 중국 사신 祁順‧艾璞‧王獻臣 등을 만나 교류하면서 그는 자국 문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었다. 베트남 사신들과의 교류에서는 조선과 베트남이 같은 유교국가라는 의식 아래 우호적 감정을 내보였다. 홍귀달을 비롯한 당대 지식인들은 동일한 유교국가에 속했던 문인들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서 함께 교류하기도 하였으나, 티베트와 같이 유교국가가 아닌 주변국에 대해서는 차별적인 태도를 보였다. 불교 국가인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홍귀달이 교류한 일본 승려 道誾에게 쓴 전송시에는 조선이 일본보다 우월한 유교국가라고 여기는 자신의 마음과 불교를 존숭하는 일본을 유교로 교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드러나 있다. 유럽 및 아프리카까지 그려져 있는 《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에서 확인할 수 있듯 조선 전기의 지식인들은 후기에 비해 적어도 지리적으로는 더 넓은 세계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한계는 존재했다. 세계의 중심에 그려진 중국, 매우 확대되어 그려진 조선, 작게 그려진 주변국들과 같은 것이다. 중국과 조선이 세계의 중심이고 다른 지역은 주변국으로 여겼던 것이다. 조선 후기에는 지리적 인식도 이보다 더 협소해질 뿐 아니라 강화된 화이관으로 지식인들의 세계 인식은 더욱 협소해진다. 이를 살펴보는 것은 추후의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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