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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도영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55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91 - 22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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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15~16세기 동안 明 북경으로 연간 평균 약 4회, 많게는 8회까지 북경사행을 파견하였다. 또한 遼東都司와의 업무일환으로 遼陽에도 연간 수차례 요동사행이 오고갔다. 조선은 이 북경사행과 요동사행을 통해 명과의 합법적인 무역을 진행하였다.
북경사행은 다양한 장소에서 교역을 전개하였다. 북경에서는 조선사행이 머물렀던 숙소 회동관에서 會同館開市가 열렸다. 또한 북경성 朝陽門과 正陽門 인근 번화한 시장에서도 다양한 교역활동을 전개했던 것으로 보인다. 북경뿐만 아니라 중간기착지인 遼陽 등 使行이 경유하는 대도시에서도 무역을 행하였다. 요양에서는 조선사행 숙소인 懷遠館과 인근 시장을 중심으로 요동 관료 및 현지 상인과 다양한 교역을 진행하였다.
조선전기 대명사행의 구성원들은 명에서 교역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실제 이들이 활발하게 교역활동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사행구성원에 대한 연구는 조선 대명무역을 이해하는데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다. 조선 전기 각종 자료를 통해 확인되는 사행 구성원은 15세기 전반 15명 정도였다가 점차 증가하여 16세기에는 35명 내외로 파견되었다.
使臣은 譯官, 庶子, 富商大賈를 자제 군관이라 칭하고 데려가 무역을 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자제 군관이 17명인 사행도 있었다. 문관출신 習讀官도 중국어 가능자라는 점에서 무역 활동이 용이하였다. 醫員은 사행기간동안 사행원의 질병을 치료하고, 약재 공무역을 담당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약재 사무역에 접근하기 용이한 위치에 있었다. 통사는 약 10여 명이 파견되었으며, 중국어도 가능하고, 공무역이 담당 업무인데다, 사행 경험이 많아, 명내 정보와 시장 동향을 가장 잘 알고 있었으므로 무역 활동의 주요 세력이었다. 조선 전기 통사는 권신들의 사무역도 대행해주는 등 빠듯한 업무를 소화하면서 법망의 안과 밖을 아슬아슬하게 오고 가며 급변하는 국내외 사회변동 속에 전개되고 있던 사행무역의 주역을 담당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사행무역의 거래장소
3. 사행무역의 주체들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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