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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현대문학회 독일현대문학 뷔히너와 현대문학 제5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7 - 18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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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미하엘 하네케의 2017년 영화 <해피 엔드>를 데리다의 환대 개념을 통해 분석하고 있다. 지금까지 하네케의 영화는 미디어와 폭력, 자본주의, 가족, 소통의 단절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으나 이민자나 난민의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민자와 난민의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데리다의 환대 개념은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환대는 매우 역설적인 개념이다. 환대의 역설은 무조건적 환대와 조건적 환대의 대립을 통해 잘 나타난다. 무조건적 환대는 이방인에게 그 어떤 질문도 던지지 않고 그를 주인의 집에 들이는 것을 말하며, 조건적 환대는 이방인의 성과 소속 등을 묻고 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무조건적 환대는 주인의 지상권을 침해하므로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주인이 없다면 환대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조건적 환대는 조건적 환대, 즉 환대의 법들을 필요로 한다. 이로써 아포리아가 발생한다. <해피 엔드>에는 이러한 아포리아에 직면하여 환대에 실패하는 인물들을 다룬다. 조르주 로랭의 3세대 가족은 서로가 서로에게 절대적 타자처럼 행동함으로써 환대에실패하며, 아울러 모로코 이민자들과 나이지리아 난민들에 대해서도 그들의 환대는실패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관객에게 아포리아의 해결을 위해, 그리고조건적 환대의 확장을 위해 무조건적 환대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관개의 참여를 유도하는 영화적 표현 기법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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