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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7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09 - 43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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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동북아시아의 대표적 유서류의 전통 안에서 근대적 성격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는 시론(試論)이다. 여기에 해당되는 유서류로 중국 왕기의 󰡔삼재도회󰡕와 서정의 󰡔모시명물도설󰡕, 일본 데라시마 료안의 󰡔왜한삼재도회󰡕, 조선 유희의 󰡔물명고󰡕를 고찰하였다. 연구 방법은 이들 유서에 사용된 언어와 묘사적 측면에 주목하여 실례를 들어 상호 비교하고, 이들에 공통된 근대적 성격을 도출하는 것이다. 그 결과 ‘물명(物名)을 통한 말글의 체계적 정리’, ‘양층 언어 현상과 자국어에 대한 관심’, ‘에크프라시스(ekphrasis)적 해설’, ‘고전에 기반을 둔 외래문물의 유입과 변용’이란 근대적 성격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의어, 유의어, 어원의 차이, 의미가 유사한 단어의 목록과 분석이란 서술 체계를 통해 ‘물명을 통한 말글의 체계적 정리’를 확인할 수 있었고, 한자 및 자국어에 해당하는 한글과 일본어로 물명을 구분하여 제시하고 활용한 점을 통해 ‘양층 언어 현상과 자국어에 대한 관심’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시각적인 것을 정밀하게 문자로 표현하는 방식을 통해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근대적 해설과 관련된 ‘에크프라시스(ekphrasis)적 해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전에 기반을 둔 외래문물의 유입과 변용’은 근대계몽기 지식인에 의한 말글 정리 작업의 기저에 동북아시아 유서가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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