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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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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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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문화역사지리 문화역사지리 제32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1 - 6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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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재현된 패루에 대한 역사문화지리적 의미를 고찰하였으며,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박지원은 1780년 청나라 번성기에 압록강을 건너 열하까지 오가면서, 일반 민가의 상갓집 백색 패루, 정교하고 웅장한 석방 패루, 황실에서 추증한 공로 패루, 황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화려한 유리 패루 등다양한 장소에 위치했던 중국의 전통 패루를 경험하고 관찰하였다. 둘째, 패방이라고도 불리는 전통 패루는 황가궁전, 종교 사원, 능묘, 사당, 관아, 교량, 원림 등의 입구와 성곽도시의 중심도로 등에 세웠던 단독 건축물로 지역의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문화경관이다. 셋째, 전통 패루의 대부분인 관식 패루는 건축 재료와 규모, 문양과 색채, 편액의 글귀 등을 통해서 천자 중심의 세계관, 유가의 통치이념, 도가의 미학사상 등 중국의 전통 사상을 상징적, 종합적으로 재현하였다. 마지막으로, 명·청 시대 북경성 주요 거리와 골목의 경계에 세워졌던 패루는 주민의 거주공간을경계 짓고, 통제하기 위한 의도를 담고 있는 경관이었으며, 대부분 주요 지명으로 현전되고 있다. 이처럼 패루는 중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건축경관이며, 어떤 장소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상징적으로 재현하고, 그 경계를 명시적, 암묵적으로 지시해 주는 특수한 문화경관이다. 오늘날 패루는 중국과 해외 차이나타운에서 변용, 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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