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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3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15 - 24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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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고려 후기의 불교계 고승(高僧)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의 사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 가능성을 제시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일연의 사상을 밝히는 노력이 중요한 것은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사료적 가치 때문이다. 그에 대한 이해가 깊을 때 『삼국유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해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그의 현전하는 저작인 『중편조동오위(重編曹洞五位)』와 『삼국유사』에 인용된 불교 경전(經典)과 논소(論疏), 그리고 그의 생애와 사상 담긴 비문(碑文)을 살펴보았다. 특히 『중편조동오위』에서는 조동오위의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그 실천방법을 보살행으로 회향시키고 있다. 일연은 중생교화를 위해서라면 죽어서 다음 생에 풀을 뜯는 마소[馬牛]가 되어서라도 주인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경초선(莖草禪)에 입각한 사상가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상적 경향은 『삼국유사』에도 잘 나타나는데, 그가 선사로서의 선적(禪籍)이나 어려운 교학(敎學)보다는 불교 경전(經典)과 논소(論疏)를 인용했으며, 그 내용도 쉽고 재미난 신앙을 이야기 방식으로 서술하는 등 대중적 지향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소위 대승이 대승다울 수 있는 것은 ‘나를 제도하지 않더라도 남을 먼저 제도한다(自未得道 先度他)’는 이상을 실현하는 데 있다. 대승의 보살은 중생구제의 서원(誓願)을 세우고 자기가 쌓은 선근공덕(善根功德)을 중생에게 남김없이 회향(廻向)한다. 일연은 선사의 모습을 보살행으로 승화하고 회향시킨 경초선(莖草禪)에 입각한 사상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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