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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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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史叢(사총) 史叢(사총) 제9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3 - 12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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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본의 정창원 소장 의례 용품 중 정월의 궁중의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자일목리추(子日目利箒)」와 「자일수신서(子日手辛 鋤)」를 통해 친경・침잠 의례가 일본에서 행해지게 된 계기와 의의를 살피고자 하였다. 율령국가의 제사체계는 신기령(神祇令)에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러나 모든 제사가 율령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신기령에 포함되지 않는 제사도 종종 행해졌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황제의 권위를 나타내는 교사(郊祀)나 적전(藉田) 의례이다. 이는 율령 계수 단계의 국가제사를 지탱하는 사상적 기반과 이후 중국적 예제의 도입이 절실해진 당해기 지배 이데올로기의 배경차이에 기인한 것이다. 따라서 율령국가 형성기에 견당사에 의한 적극적인 문물도입 속에서 『현경례』・『대당개원례』와 같은 당의 예서가 전래되었고, 중국적 의례가 시행되었다. 정창원에는 중국의 예제의 수용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로서 궁정의례에서 사용된 물품이 전한다. 이 네 개의 물품은 천평보자2년(758) 정월 초자일(3) 에 신농씨를 섬기는 제사와 잠신을 섬기는 제사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중국의 적전・친잠 의례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사례로 일본에서는 단 한 차례 혹은 단기간에 행해졌다. 이 시기는 후지와라노 나카마로의 집권기로 나카마로에 의해 한화정책이 추진되던 시기와 맞물린다. 나카마로의 한화정책은 당과 발해의 영향을 받은 예교정치였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천평보자 2년 정월 초자일에 열린 친경・친잠의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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