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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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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8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19 - 14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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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건국 70주년으로 공연된 북한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초대형 국기를 게양하며 국가를 극적으로 전시했다. 5년 만에 재개된 <빛나는 조국>은 기존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과 많은 면에서 달랐다. 우선 내용과 형식의 새로움, 첨단 테크놀로지의 향연이라는 특징이 있다. <아리랑>이 민족의 수난 극복을 주제로 민족의 운명이 나의 운명이라는 민족주의 기표를 전면에 내세웠다면, <빛나는 조국>은 국가주의를 명징하게 전달하고 있다. <빛나는 조국>은 남북 공조와 협력을 위해 민족의 화해와 통일 이미지를 소환했다. 그러나 동시에 사회주의 국가로서 북한의 지난 70년 동안의 역사쓰기와 김정은 체제가 지향하는 가치, 통치를 위한 국가전략이 압축되어 있다. 국기와 같은 국가상징의 시각적 스펙터클은 관객을 압도하며 개인을 윤리적으로 통제하는 기제로 작동한다. 그러나 국가주의 기표로 전시된 국가상징들은 민족주의가 혼재된 양상이었다. 이는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를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김정은의 통치 전략과 관련되지만, 더불어 국가주의 맥락이 혼종적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는 사회문화적 상황과 결부되어 있다. ‘애국’은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의 공통분모이다. 국가상징은 애국을 바탕으로 민족이 겪었던 수난의 기억을 국가주의와 혼합해 민족문화로 재문맥화 했다. 이때의 국가상징은 국가를 브랜드화 하고 타국과 구별되는 체계로 국가제일주의를 표상하고, 동시에 민족문화의 유산과 전통을 계승하는 민족제일주의의 스타일도 용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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