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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도월희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직물학과) 최혜선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직물학과)
저널정보
한국의류학회 한국의류학회 학술발표논문집 한국의류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발행연도
2003.1
수록면
56 - 56 (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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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모터사이클은 물류 및 수송수단으로서의 증가와 더불어 레져스포츠로까지 확 대되어 모터사이클 인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헬멧과 모터싸이클복의 시장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모터사이클복 브랜드 상황은 국내자체 개발 브랜드가 전무한 상황이고, 유럽이나 일본, 대만 등지의 국가로부터 수입된 해외브랜드 위주인데, 특히 유럽 브랜드의 경우는 한국 남성 라이더들의 신체치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아 치수 적합성이 매우 낮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독일과 일본의 남성용 모터사이클복 브랜드 중에서 3개의 브랜드를 정하여 모터사이클복 상의와 하의의 치수규격을 분석하고, 국민표준체위조사에 나타난 한국남성의 신체치수와 비교하여 문제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모터사이클복 상의의 경우, 해외 브랜드의 치수규격에 따라 국내 남성의 치수분포를 살펴 본 결과, 독일 브랜드의 총 11개 치수규격 중 전체 한국 남성의 12.6%만이 4개 치수규격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독일 브랜드의 치수규격에 키 항목과 가슴둘레 항목 모두에서 포함되지 못한 경우는 16.0%나 나타났다. 키와 가슴둘레의 이원분포로 살펴본 결과 독일 브랜드에서 설정해 놓은 치수규격의 범위는 한국 남성 신체치수의 범위에 비해 큰 사이즈 쪽으로 지나치게 많이 설정되어 있어 필요없는 치수구간이 총 11개 중에서 7개나 되었다. 반면에 작은 쪽의 치수는 설정에서 제외되어 있어 커버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었다. 2. 모터사이클복 하의의 경우, 독일 브랜드의 총 11개 치수규격 중 전체 한국 남성의 0.1%만이 2개 치수규격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독일 브랜드의 치수규격에 안솔기 길이 항목과 허리둘레 항목 모두에서 포함되지 못한 경우는 56.5%나 나타났다. 안솔기 길이와 허리둘레의 이원분포로 살펴본 결과 독일 브랜드에서 설정해 놓은 치수규격의 범위는 상의보다 더 한국 남성의 신체치수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남성 신체치수의 범위에 비해 큰 사이즈 쪽으로 지나치게 많이 설정되어 있어 필요없는 치수구간이 총 11개 중에서 9개로 나타났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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