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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상민 (임상의공학센터) 최혜영 (의과대학 진단방사선과학교실) 백승연 (의과대학 방사선과학교실) 이정식 (진단방사선과학교실) 문병인 (Dept.of Otolaryngology, Dept.of Radiology)
저널정보
대한영상의학회 대한방사선의학회지 대한방사선의학회지 제47권 제3호
발행연도
2002.1
수록면
321 - 328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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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조기유방암의 진단에 있어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의 가치를 알아보고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였을 때 진단적 검사로서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수술 후 조직병리학적으로 조기유방암으로 확진된 47명의 수술 전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연령 분포는 23세부터 68세로 평균 46세였고 모두 여자였다.47예 중 36예가 관상피내암이었고 11예는 침윤성관상피암이었다. 46예에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였고 38예에서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이 중 37예에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였다. 분석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 각각과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였을 때 보이는 소견들을 분석하였으며, 종괴, 석회화, 다발성 결절, 유관확장, 유방실질의 왜곡 등의 유무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유방촬영술을 시행한 46예 중 종괴는 없이 미세석회화로만 보인 경우가 29예(63%), 종괴가 있는 경우가 13예(28%)로, 이 중 미세석회화를 동반한 종괴가 8예(17%)였으며, 다발성결절이 2예(4%), 유방실질의 왜곡이 1예(2%), 정상인 경우가 9예(20%)였다.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한 38예 중 종괴가 25예(66%), 미세석회화가 9예(24%)로, 이 중 미세석회화를 동반한 종괴가 8예(21%)이었으며, 다발성 결절이 2예(5%), 유관확장이 3예(8%)이었고, 정상인 경우가 7예(18%)이었다.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한 37예 중 유방촬영술 또는 유방초음파에서 종괴가 25예(68%), 석회화가 20예(54%)이었으며, 다발성 결절이 2예(5%), 유관확장이 3예(8%),유방실질의 왜곡이 1예(3%)이었고,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모두에서 정상인 경우가 1예(3%)이었다. 위음성도는 유방촬영술에서 20%, 유방초음파검사에서 18%이었고,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였을 때 3%이었다. 유방촬영술 혹은 유방초음파검사를 각각 시행하였을 경우와 비교해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였을때 위음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것이 조기유방암의 진단적 검사로서 가장 유용하므로, 예후가 좋은 조기유방암의 발견을 위한 검사로서 유방초음파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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