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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정아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55 - 8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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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의성모」에서 아쿠타가와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 즉 참된 행복은 자기실현, 존재증명에 있다는 믿음을 전제로, 인생에 주어진 고통과 슬픔의 운명은 바로 이를 위한 것이며, 따라서 진정 인간의 행복을, 인생의 구원을 뜻하는 신이 있다면 그 신은 다름 아닌 운명이고, 인간을 향한 신의 유일한 계명은 운명을 피하려 말라는 것, 이를 믿고 견디며 철저히 살아내라는 것일 터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을 통해 현세 기복적 신앙과 근대 자본주의사회 물질문명의 가치체계를 전복해 보이고 있다. 「흑의성모」에서 아쿠타가와는 기독교 성경에 보이는 성모마리아의 생애를 주어진 운명을 통해 존재증명을 완수한 위대한 생으로서 긍정하고 그녀를 신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운명 그 자신과 같은 신’으로 재창조된 그녀는 기독교적 신앙과는 거의 무관하다. 그녀는 단지 인생의 참된 행복은 자기실현, 존재증명에 있다는 아쿠타가와 자신의 문학적 주장을 강화해주는 신적 권위로서 설정되어 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흑의성모」는 아쿠타가와가 말년에 자신과 기독교의 관계에 대해 밝힌 고백, 즉 “기독교의 성인이나 복자들의 전기”에 사로잡혀 그들에게서 “심리적 혹은 희곡적 흥미를 느끼고” 그 때문에 “기독교를 사랑”했지만 “기독교적 신앙에는 철두철미 냉담했던 것이다.”라고 하는 고백을 증명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에피그라프
3. 근대 지식인 ‘나’와 다시로군
4. “재수 없는 성모”의 “기묘한 전설”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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