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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명희 (동아시아고대문화연구회)
저널정보
한국유라시아연구원 유라시아문화 동북아고대역사 제3권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149 - 190 (42page)
DOI
10.47527/JNAH.2020.0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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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는 은대 최고신격과 최고신격에 대한 제의를 의미하는 갑골문 글꼴이 한국선도의 삼원오행형 표상과 일치함에 주목하여 은대 갑골문에 나타난 최고신격을 분석하였다. 본고는 은대 갑골문의 최고신격은 상제(上帝)가 아니라 홍산문화의 십자형 상징을 계승한 ‘□’으로, 이는 무(巫)가 아니며 우하량 여신묘 조성의 사상적 기반인 한국선도의 생명기 표상인 일기·삼기(마고·삼신, 삼신·하느님)의 의미임을 고찰하였다.
Ⅱ장에서는 그동안 학계에서 당연시 여겨졌던 ‘□=巫’설의 오류를 지적하고 제(帝)가 아니라 □가 은대 최고의례의 대상이 되는 최고신격이라는 관점을 제시하였다.
은대 최고신격 □은 동·서·남·북 방위와 결합하거나 ‘四□’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모두 체(禘, 갑골문 글꼴 □) 의례의 신격이 되었다. 이는 동·서·남·북의 방위 표시가 단순히 방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마고신화에 나타난 물질계를 이루는 4대 원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九□’의 표현도 등장하는데 이는 기(氣)의 가장 높은 차원인 9차원을 상징하는 것으로 최고신격 □가 삼원오행론적 속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최고신 □은 바람, 토지신, 황하의 신, 산악신 등 자연신을 통어하거나 인간세계에 재앙을 내리는 권능도 가지고 있었다.
갑골문 □은 최고신격의 의미로 쓰였을 뿐만 아니라 최고신격을 상징하는 신물(神物)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최고신 □이 내려주는 복록을 의미하는 갑골문 글꼴 □을 통해 □은 무당이 아니라 태양이나 달을 통어하는 추상적·절대적 최고신임을 재확인하였다.
Ⅲ장에서는 은대 갑골문에서 최고신격에 대한 제의를 의미하는 제(帝)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자는 갑골문 제(帝, □)의 글꼴은 선도기학의 9기형 표상과 원·방·각 사상에서 유래하였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홍산문화 우하량 유적 출토 옥인상과 옥봉이 그 실증예시가 될 수 있다고 바라본다. 홍산문화시기 제천의례의 집전자에서 시원한 제는 은대에는 최고신 □과 역대 선공·선왕에 대한 제의(祭儀)의 의미로 쓰였으며 이후 주대 금문의 시(啻) 의례나 문헌기록에 나타난 주대 체(禘) 의례로 변화되어 갔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갑골문 □은 은대 최고의례의 주신
Ⅲ. 갑골문 제(帝, □)는 최고신격에 대한 제의의 의미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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