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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호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55 - 103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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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죽음을 경제적인 방식으로 생산하고 활용하려는 현대 사회의 공리주의적 기획 안에서 뇌사 장기기증에 내포된 증여의 의미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살펴보는 데 있다. 우리는 먼저 장기이식에 바쳐질 죽음의 효율적 생산이 중환자실과 수술실에서 전개되는 방식과 그것을 지켜보는 유가족들의 정서적 충격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유가족들이 어떻게 죽은자에 대한 애도와 기억 그리고 사랑을 포함하는 증여의 논리를 구축하는지 논할 것이다. 기증에 동의하는 것은 고인을 쓸모 있는 죽음의 세계로 추방하는 행위이지만, 동시에 그 추방을 통해 고인의 이름과 흔적을 익명의 사회 속으로 연장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즉 장기기증은 죽은 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살아있는 자의 세계에서 다시 살려내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 글은 한 개인의 불행한 죽음을 고귀한 희생으로 전환하려는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검토함으로써 뇌사 장기기증의 도덕적 의미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볼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죽음의 생산
Ⅲ. 쓸모 있는 자원에서 생명의 선물로
Ⅳ.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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