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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연숙 (서울대)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5 - 34 (30page)
DOI
10.20483/JKFR.2020.09.7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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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이기영의 『신개지』를 중심으로 작품에 나타난 시간성을 인물의 윤리적인 의식과 연계시켜서 살펴보고자 했다. 『신개지』는 죄의식과 수치심의 문제를 집요하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죄의식의 문제를 내려놓지 않는다. 죄의식을 짊어지는 행위를 통해서 불행한 시대에 불행한 운명을 살았던 이들에 대한 기억을 보존하고자 한다. 작가는 계급성의 표출이 차단된 상황에서 작품의 윤리성과 이상성을 강화한다. 이를 보여주는 인물이 강윤수, 하월숙, 김순남이다. 이들은 금전이 지배하는 철의 시대에 맞서는 성찰의 시간, 속죄의 시간, 정지된 시간을 보여준다. 특히 순남이는 잃어버린 이름과 사랑을 찾아서 순결한 과거로 돌아가고자 한다. 이 시도는 근대적인 시간의 질주 앞에서 지연되고 좌절되지만, 남은 자들에게 죄책감을 남긴다. 윤리적인 인간으로 남고자 하는 한, 그 누구도 죄의식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므로 『신개지』는 과거를 위한, 과거를 지향했던 순남이를 위한, 순남이를 구하지 못한 윤리적인 인간을 위한 죄와 벌의 서사다.

목차

요약
1. 『신개지』의 위치, 『고향』과의 지속과 단절 그 사이
2. 황금시대의 소멸, 상실된 고향과 수치심
3. 철의 시대에 맞서는 성찰의 시간
4. 미래를 위한 속죄의 시간
5. 뜻밖에 정지된 시간과 죄의식의 지속성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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